헬스장의 장기계약 유도, 중도해지 관련 소비자피해
계약기간 신중히 결정하고, 계약 시 환불기준 등 꼼꼼히 살펴야 소비자 체감물가, 생활비 상승 등 늘어가는 가계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건강 및 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으로 헬스장 이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. 한국소비자원(원장 한견표)에 따르면 헬스장 중도해지시 환불 거부, 계약불이행 등 소비자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, 헬스장 이용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. * 헬스장 관련 피해구제 접수건수 : (’14년) 1,148건 → (’15년) 1,364건 → (’16년) 1,403건 → (’17년 5월) 661건 헬스장 관련 분쟁, ‘계약해지·위약금’ 관련이 89.8%로 가장 많아 최근 3년(2014년~2016년)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헬스장 관련 피해구제 사건은 총 3,91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. 피해유형으로는 헬스장 장기 이용계약 후 중도해지에 따른 위약금 분쟁과 헬스장의 일방적 환불거부 등 ‘계약해지·위약금’관련이 3,515건(89.8%)이었고, 계약불이행 191건(4.9%), 부당행위 72건(1.8%) 등의 순이었다. 3개월 이상 장기계약이 대부분(94%)이지만 계약내용 설명은 미흡 2016년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 1